완전한나로살아가기 23

[파미에스테이션맛집] 내돈내산 태국식 쌀국수 소이연남 방문기

고기 파인 우리 집 식구와 탄수화물 파인 내가 데이트하면서 가장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는 쌀국수이다. 집 주변의 쌀국수 맛집을 찾아다니기도 하고, 데이트할 때 먹고 싶은 음식을 정하지 못하면 자연스레 쌀국수 집으로 향하게 된다. 얼마 전 우리 집 식구와 파미에스테이션을 방문했다. 맛집이 많은 파미에스테이션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쌀국수 맛집 소이연남을 방문하게 되었다. 소이연남 -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스테이션 2층 217호 - 주차: 파미에스테이션 주차장, 5만 원 이상 무료주차 1시간(1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시간 무료주차 가능)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00 / 라스트 오더 15:00, 20:30 - 전화번호..

소소한일상 2022.02.05

[광주카페] 경기도 광주 뷰 맛집 카페 스멜츠(Smeltz), 데이트코스 추천

가을장마로 며칠 비가 내리니 선선해지던 어느 날 경기도 광주 카페 '스멜츠'로 우리 집 식구와 데이트를 다녀왔다. 인스타를 보면 경기도 광주 가볼 만 한 곳에 늘 이름을 올리는 유명 카페인 '스멜츠', 카페에 앉아 통유리 너머로 푸릇푸릇 한 숲과 쏟아지는 비를 볼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이동했다. 카페 근처에 도착하니 비가 어느 정도 잦아들었다. 내비게이션의 도착 알림에 차를 잠시 정차하고 있으니 발렛 요원이 와서 주차를 도와주었다. 스멜츠(Smeltz) 주소: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로 103 전화번호: 070-7724-2030 영업시간: 매일 11:00~22:00(코로나 단계에 따른 영업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로 영업 운영 여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 발렛 서비스 2,00..

소소한일상 2021.10.11

[산전검사] 강남차병원 산전검사 예약

결혼을 한지 연차로는 3년 차이고 어느새 꽉 채운 2년을 2달 정도 앞두고 있다. 결혼생활 1년 차에는 서로에게 적응하느라 진격의 부부 싸움을 반복했고 우리를 넘어 친정 부모님, 시댁 식구들에게 근심 걱정하게 하는 부부였다. 당연히 자녀에 대한 생각보다는 서로에게 적응하느라 고생스러운 1년을 보냈던 것 같다. 1년이 지나고 나니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이제는 2세를 계획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임신을 결심하고 우리 집 식구는 병원에 상담을 받아보자는 제안을 했다. 우선 보건소에서 산전검사를 진행하고 엽산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가까운 보건소를 확인 해보니 엽산만 지급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코로나 확산 이전에는 보건소에서도 산전검사가 가능했으나, 최근에는 선별 진료소 운영으로 산전검..

임신준비 2021.10.04

[결혼준비] 6. 다이렉트웨딩박람회 방문기

웨딩홀 투어를 진행하면서 웨딩 박람회장을 방문하였다. 웨딩 박람회라 기에 드레스, 스튜디오, 메이크업 샵을 어떻게 상담 받을 지 설레는 마음이 들었다. 당일 계약 보다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와 다양한 업체를 비교해보고 싶었다. 박람회 방문 배정된 플래너로부터 방문 지 주소와 시간을 다시 안내받았다. 웨딩홀 투어로 인해 지친 우리는 약속된 시간 보다 30분 정도 방문이 늦어질 것 같아 플래너에게 양해를 구했다. 박람회장이 이런 느낌이라고?다른 박람회장은 방문해 보지 않아서 비교가 어렵지만 처음 박람회장 건물 입구에 도착했을 때 어리둥절했다. 내가 기대했던 박람회는 코엑스에서 진행했던 서울국제도서전 같은 느낌이었다. 하지만 실제는 커다란 교실에 여러 개의 책상에 앉아 선생님께 대학 입시를 상담 받고 ..

결혼준비 2021.03.07

[메종한남] 한남동 한강뷰 맛집, 기념일 데이트

나는 기념일을 특별히 챙기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생일, 결혼기념일 이 두 가지 기념일은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 집 식구도 이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출입문의 비밀번호는 결혼기념일, 그 외 모든 기념일은 내 생일로 저장해 놓았다. 자칭 나쁜 남자, 우리 집 식구 나와는 다르게 우리 집 식구는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릴 적부터 생일을 특별히 챙겨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나를 만나기 전 연애시절 연인과 생일을 챙겨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만나고 처음 맞았던 내 생일에 우리 집 식구는 꽃과 케이크, 선물을 나름 정성을 담아 준비했지만 많은 부분이 나의 기대와 달랐다. 생일 데이트 코스의 계획은 전무했고, 케이크는 본인이 좋아하는 롤 케이크를 준비해왔다. 좋아했다 툴툴거리기를 반복했던 기억이 난다..

소소한일상 2021.03.06

[서울카페] 응답하라 1988, 강남 도곡동 브라운핸즈(양재천 카페)

코로나로 인해 일년 간 집콕 신혼생활을 하면서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둘 만의 데이트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같이 있는 시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집에 있으면 서로가 하는 일에 대해 감과 배를 찾게 되고, 가사 분담 영역에 칼 날을 세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익숙한 장소를 벗어나 새로운 곳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우리의 전우애를 깊어지게 하는 것 같다. 오랜 만에 우리 집 식구와 카페 데이트를 나섰다. 서울 외곽으로 이동까지는 부담스러웠기에 서울 안에서 어느 곳을 방문할까 고민하던 중 ‘브라운핸즈 도곡점’을 방문해보기로 했다. 작년 여름 방문했던 브라운핸즈 백제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서울에서 있는 다른 지점도 방문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도곡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브라운핸즈 백..

소소한일상 2021.02.07

[생활의달인] 동대문맛집 러시아케이크

사람의 입맛은 정말 변하는 것 같다. 결혼 전까지만 해도 단 맛이 나는 모든 음식은 기피 대상 1순위 였다. 커피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아메리카노 밖에 마시지 않는 나였다. 그런데 얼마 전 부터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케이크의 맛에 푹 빠진 이후로 한 달에 두번 정도는 조각 케이크나 마카롱을 사 먹고 있다. 보통은 커피 전문점에서 디저트 류로 판매하는 케이크를 먹고 있는데, 몇 일전 우리 집 식구가 "여기 가서 케이크 사주고 싶어."라며 동대문 근처 광희동 러시아거리에 있는 러시아케이크 집에 케이크 사진을 보여줬다. 비쥬얼 상으로 '너무 맛있겠다'하는 끌림은 없었지만 우리 집 식구의 제안이니 한번 가보기로 했다. 위치를 검색 해 보니 주차를 하기에 마땅한 장소가 없는 것 같아 지하철을 타고 방문했다. 12..

소소한일상 2021.01.18

[대장암투병기] 번외. 항암치료 후 동유럽 해외여행 1편

오랜 만에 엄마와의 추억을 되새겨 보려고 한다. 엄마가 아프고 난 후 가장 두려웠던 건 내가 자리를 잡으면 엄마에게 해주고 싶었던 일들을 하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이 었다. 엄마에게 아줌마들 사이에 하나 씩은 있을 법한 명품백을 사주고 싶었고, 단 둘이 해외 여행도 다녀보고 싶었는데 이 모든 일을 왜 미루어 왔었는지 후회가 되었다. 투병 후 수술과 항암을 거치면서 엄마의 체력은 급격히 떨어져갔다. 컨디션이 좋은 듯 하다가도 일정 시점이 지나면 엄마는 꼭 누울 자리와 쉬는 시간이 필요했다. 엄마와의 해외여행은 앞으로 꿈도 못 꿔 볼 것 같았는데 3번째 수술을 마치고 우리는 동유럽 여행을 다녀왔다. 크로아티아로 떠나길 결정하다.엄마와 내가 해외여행을 결정하고 나서 가장 먼저는 여행지에 대한 고민이었다. 당시만..

모녀암투병기 2021.01.17

[철원막국수] 맛있는 녀석들 철원편, 내대막국수

코로나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보는 재미에 빠져 살고 있다. 처음에는 못 봤던 드라마를 정주행 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영화들을 다시 보는 일이 많았는데 요즘은 '맛있는 녀석들'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화면을 통해 보는 음식의 비쥬얼과 출연진의 맛있게 먹는 모습 그리고 김준현의 맛에 대한 평가를 듣고 있으면 당장 그 곳을 방문해서 먹고 싶은 충동이 든다. 그래서 철원 '내대 막국수'를 방문하게 되었다. 철원 막국수 VS 내대 막국수 어린 시절 할아버지, 할머니가 철원에 사신 적이 있다. 가족들이 철원에 모두 모이는 날이면 갈말읍에 '철원 막국수'에 가서 막국수를 먹었다. 당시만 해도 막국수의 맛이 입맛에 맞지 않아 왜 다들 맛있게 먹고 있는지 이해가 ..

소소한일상 2021.01.16

[평택베이커리카페] 빵과 당신, 평택 빵지순례

2020년의 코로나로 인해 아쉬움이 남는 해지만, 어느 해 보다도 맛있는 음식이 주는 즐거움을 누린 해 였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맛있는 빵을 먹고 싶은 생각이 평택 '빵과 당신'(경기도 평택시 만세로 1720-4)으로 빵지 순례를 떠났다. 언제 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베이커리 체인점 보다는 맛있는 동네 빵집을 선호하고 있다. 명인이 만든 빵집이라니 방문 전 부터 기대감이 생겼다. 시내 외곽에 위치 한 빵과 당신은 3층 건물과 넓은 주차장이 눈에 띄었다. 2017년 12월에 우리나라 제 12대 명장으로 선정 된 인재홍 파티쉐님이 운영하는 곳이라는 것을 입구에서 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입구에 들어가니 빵과 당신이 추천하는 시그니처 브레드 Best 7 이 눈에 띄었다. 오늘 저 7 종류의 빵은 사가지고 가야..

소소한일상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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