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일상

[광주카페] 경기도 광주 뷰 맛집 카페 스멜츠(Smeltz), 데이트코스 추천

뭉치2020 2021. 10. 11. 22:26

가을장마로 며칠 비가 내리니 선선해지던 어느 날 경기도 광주 카페 '스멜츠'로 우리 집 식구와 데이트를 다녀왔다. 인스타를 보면 경기도 광주 가볼 만 한 곳에 늘 이름을 올리는 유명 카페인 '스멜츠', 카페에 앉아 통유리 너머로 푸릇푸릇 한 숲과 쏟아지는 비를 볼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이동했다. 카페 근처에 도착하니 비가 어느 정도 잦아들었다. 내비게이션의 도착 알림에 차를 잠시 정차하고 있으니 발렛 요원이 와서 주차를 도와주었다. 

스멜츠(Smeltz)

  • 주소: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로 103
  • 전화번호: 070-7724-2030
  • 영업시간: 매일 11:00~22:00(코로나 단계에 따른 영업시간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전화로 영업 운영 여부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주차: 발렛 서비스 2,000원

카페에 도착하니 아직 문이 잠겨 있는 것 같았다. 카페 문 앞에서 어리둥절하고 있으니 문을 열어주셨다. 신상 카페가 아니라 건물이 오래된 느낌이 있었지만 스멜츠 만의 초록 초록한 분위기가 느껴져 입장부터 힐링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QR 체크인과 발열 체크를 완료하고 우리 집 식구에게 우선 2층으로 올라가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으라고 이야기했다. 

이때는 몰랐다. 우리가 앉은 자리가 그렇게 인기 있던 곳이라는 것을 1층에 남은 나는 커피와 브런치 메뉴를 주문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다. 맛과 양을 모두 생각했을 때 음료만 주문했다가 베이커리 류를 주문하는 게 나을 뻔했다는 생각을 했다. 2층에 올라 간 순간 통유리의 푸릇푸릇 한 숲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 정말 잘 왔라는 생각을 반복했다. 우리 집 식구와 각자 시간을 가지며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여유와 휴식이 이런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20분 정도 시간이 지나고 음식이 나왔다. 

브런치 메뉴로 버섯 크림 뇨끼(19,000원)와 가지 라자냐(17,000원)를 선택하다.

우리 집 식구는 카페에 도착하기 전부터 배가 고프다고 노래를 불렀다. 버섯 크림 뇨끼가 나오자마자 폭풍 흡입을 시작했다. 저렇게 흡입할 줄 알았다면 근처에 해장국을 먹고 방문할 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섯 크림 뇨끼를 먹고 나자 이제는 라자냐를 해부하기 시작했다. 20분 정도 기다렸지만 식사는 10분 내외로 마쳤던 것 같다. 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허기를 달랠 정도는 되었다. 대식가인 우리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는 적당한 양이 아닐까 생각했다. 식사를 마치고 식기를 반납하고 커피를 마시고 있으니 2층 좌석들이 하나둘씩 채워졌다. 평일 휴가를 사용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오전, 오후 시간 카페나 데이트 장소에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는 걸 보면 무척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들도 분명 연차를 쓰고 나온 이들이겠지 생각을 하고 있는데 우리 집 식구와 나에게 잠시 좌석에 앉아 사진 촬영을 해도 괜찮겠냐고 누군가 물었다. 자리를 내어 줬다 다시 자리에 앉아 주변을 돌아보니 사진 촬영을 위해 삼각대를 포함한 장비를 갖춘 이들이 보였다. 저 정도의 장비는 있어야 인스타를 하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리를 정리하고 1층으로 내려와서 곳곳의 인테리어를 다시 한번 살펴보았다. 한 곳 한 곳 다 느낌 있고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이커리도 맛있어 보였다.

차로 이동하지 않으면 방문하기 용이할 것 같지 않지만, 푸릇푸릇 한 숲을 보고 싶을 때 오전에 조용히 다시 한번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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