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핸즈 2

[서울카페] 응답하라 1988, 강남 도곡동 브라운핸즈(양재천 카페)

코로나로 인해 일년 간 집콕 신혼생활을 하면서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둘 만의 데이트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같이 있는 시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집에 있으면 서로가 하는 일에 대해 감과 배를 찾게 되고, 가사 분담 영역에 칼 날을 세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익숙한 장소를 벗어나 새로운 곳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우리의 전우애를 깊어지게 하는 것 같다. 오랜 만에 우리 집 식구와 카페 데이트를 나섰다. 서울 외곽으로 이동까지는 부담스러웠기에 서울 안에서 어느 곳을 방문할까 고민하던 중 ‘브라운핸즈 도곡점’을 방문해보기로 했다. 작년 여름 방문했던 브라운핸즈 백제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서울에서 있는 다른 지점도 방문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도곡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브라운핸즈 백..

소소한일상 2021.02.07

[부산카페] 부산역 취향저격 카페, 브라운핸즈 백제

코로나로 집콕 생활을 하면서 가장 그리운 일상 중 하나가 예쁜 카페를 방문해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사진 찍고, 수다 떨기가 아닐까 한다. 언제쯤 이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추억을 더듬어 나의 인생 카페 중 하나인 ‘브라운핸즈 백제’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부산여행] 1박 1일 부산여행 추천코스 1편 https://twentyquestions.tistory.com/m/26 을 기록하며 번외 편으로 브라운핸즈 백제를 상세히 소개해보고 싶었다. 우리 집 식구가 좋아하는 빈티지 감성이 물씬 풍겼던 카페는 지난 부산여행 방문 장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이다. 외관은 붉은 적 벽돌로 낡은 느낌이 들면서도 왠지 고풍스러우면서도 스산한 느낌을 줬다. 부산광역시 근대건조물로 지정된 이 곳은..

소소한일상 2020.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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