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2

[결혼준비] 번외. 서울시 '예식장 계약시 주의사항' 안내

코로나로 인해 작년 2월부터 예비 신혼부부들의 근심이 크다. 본식 전날까지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마음을 졸이며 결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상견례, 청첩장 모임, 브라이덜 샤워파티 등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가장 예비부부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은 웨딩 홀과의 조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2020년 9월 결혼중개업 관련 소비자 분쟁해결기준 개정 서울시는 2020년 11월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을 개정 내용을 안내했다. 개정 내용은 코로나로 인한 본식 진행을 취소할 때 발생하는 위약금의 비율과 계약 내용 변경 가능 여부를 포함했다. 3월 10일, 서울시 '예식장 계약 시 주의사항' 공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3개월 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결혼준비 2021.03.11

[결혼준비] 1. 코로나를 뚫고 결혼식장에 가다.

나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기 전 2019년 12월 말 결혼식을 올렸다. 정말 두 달 정도 준비해서 급하게 결혼식을 진행했다. 준비하는 동안 '이렇게도 결혼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종종 했다. 정말 번갯불에 콩 볶아 먹듯 시간이 쏜살같이 흐르고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일은 정말 이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럼에도 와 주신 하객들에게 받은 축하가 무엇보다 우리 둘을 감사하고, 행복하게 만들었다. 결혼식을 마치고 방명록을 정리하면서 우리 집 식구와 나는 앞으로 축하해 주신 분들의 좋은 날과 슬픈 날 꼭 참석하자며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 19 감염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시작되었고, 주변 지인 중에 결혼식을 연기하는 사람들도 생기기 시작했다. 4월 고강도 사회..

결혼준비 20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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