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베베링크] 30주 만삭사진 D라인이벤트 당첨 후기

뭉치2020 2022. 5. 29. 06:59

임신을 하고 나서 18주 차부터 주수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연애하면서 사진 찍는 거 싫다고 우리 집 식구와 다투던 나는 어디로 갔는지, 주수 사진에 만삭 사진에 태어날 아기와의 추억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사진으로 임신 기간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30주에서 34주 사이에 만삭사진을 찍어야 배 모양이 예쁘다 하여 몸이 더 무거워지기 전 30주 차에 우리 집 식구와 만삭사진을 촬영하기로 했다.

 

30주 차 임산부 만삭사진 

임신 이후 만삭사진 무료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문자와 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고 오랜만에 예쁜 드레스를 입고 헤어, 메이크업을 하고 촬영을 할까도 고민했지만 업체에 방문하면 성장앨범 계약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셀프로 만삭 사진을 찍기로 결정했다. 결론적으로 셀프로 촬영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집 식구와 단둘이 올림픽공원을 데이트하듯 누비고 있자니 웨딩 사진을 찍었던 추억이 떠올랐다. 그때는 둘이었는데 이제는 셋이라니 :) 

만삭사진을 찍고 나니

셀프로 300장 정도의 사진을 찍은 것 같다. 흔들리고 눈 감은 사진을 제외하고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니 고작 20장 남짓한 사진이 남았다. 찍고 나니 보정이 문제였다. 우리 집 식구는 보정까지 본인이 책임져 준다고 하고 5주가 지난 지금까지 내가 확인 한 보정한 사진은 단 한 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찍은 만삭사진을 자랑하고 싶었다. 

 

베베 링크(https://cafe.naver.com/bebelink)

임신을 하고 나니 임신의 과정과 출산에 대해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네이버 카페에 가입해서 예비맘, 초보맘들의 후기를 보면서 정보를 얻고 있다. 가입한 여러 카페 중 가장 자주 방문하는 곳은 베베 링크이다. 베베 링크 주차 별 수다 방과 이벤트, 핫딜 참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요즘이다. 만삭사진을 찍고 'D 라인 뽐내기' 방에 몇 장의 사진을 올렸다. 셀프로 찍은 결과물이 마음에 들었고, 셀프로 찍는 예비맘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싶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야외에서 셀프로 만삭사진 찍는 방법을 소개해야겠다.

 

D 라인 뽐내기 이벤트 당첨되다.

임신하고 나서 이벤트 당첨의 달인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살아오면서 이벤트 당청은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무료 임신 박스 이벤트에 2번 당첨되고, 산부인과 태교교실 이벤트에도 당첨이 돼서 상품권을 받았다. 임신 한 우리 아가가 복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베베 링크에서 D 라인 뽐내기 이벤트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세상에 이벤트 당첨 쪽지가 왔다. 이벤트에 당첨되었고 주소를 보내면 집으로 선물을 보내준다는 내용이었다. 선물이 무엇일까 궁금해하던 중 택배가 왔다. 신생아 호랑이 양말과 물티슈와 임밍 아웃 카드까지 귀여운 선물에 웃음이 났다. 신생아 호랑이 양말이 다른 색이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벌써 도치 맘인지 아이 용품은 있어도 더 사고 싶고, 무얼 받아도 너무 기분이 좋아진다. D 라인도 뽐내고 선물도 받으니 무언가 뿌듯했다. 앞으로 남은 임신기간 동안 뱃속 아이와 건강한 생활을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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