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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치료기 핵심 비교, 라이낙치료기 vs 코발트치료기

뭉치2020 2025. 2. 8. 23:48

방사선치료기 핵심 비교, 라이낙치료기 vs 코발트치료기

방사선 발생원리의 근본적 차이

라이낙치료기는 전자가속기에서 6MeV~20MeV 고에너지 전자를 가속시켜 텅스텐 표적에 충돌시켜 X-선을 발생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2차 방사선의 80%가 6MV 이상의 고에너지 특성을 가지며, 전산화조절장치로 0.5cm 단위의 정밀 초점 조절이 가능합니다.

코발트치료기는 Co-60 동위원소가 자연붕괴하며 방출하는 1.17MeV와 1.33MeV 감마선을 활용합니다. 반감기 5.27년의 특성상 3~5년 주기로 방사성 동위원소 교체가 필요하며, 에너지 강도가 시간에 따라 지수함수적으로 감소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에너지 특성 비교 분석

구분 라이낙치료기 코발트치료기
최대에너지 20MeV 1.33MeV
피부 투과력 15cm 이상 5cm 이내
조사면 직경 0.5~40cm 조절 고정식 20cm

라이낙치료기의 경우 3D 컨포멀 방사선치료가 가능하여 종양 형태에 정밀하게 맞춘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합니다. 반면 코발트치료기는 단순 조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근육/뼈 조직에서 30% 이상 높은 흡수율을 보입니다.

임상적용 사례별 선택 기준

라이낙치료기 우선적용:
- 두경부암(후두암, 구강암)의 정밀조사
- 전립선암의 IMRT(강도변조방사선치료)
- 유방암 보존술후 1mm 단위 표적조사

코발트치료기 적합증례:
- 피부근처 표재성 종양(흑색종 등)
- 골전이 통증완화 목적 단일조사
- 이동형 치료가 필요한 재택환자

기술적 장단점 비교

라이낙치료기는 초기설치비용이 25억 원 이상으로 고가이지만 전기세 200만 원/월의 유지비가 발생합니다. 0.1mm 단위의 다이나믹 콜리메이터로 종양 추적조사가 가능한 반면, 주기적인 가속관 교체(5년 주기)가 필요합니다.

코발트치료기는 초기장비비 8억 원 수준이지만 방사성동위원소 관리비용이 연간 1.2억 원 추가됩니다. 24시간 지속조사 가능한 특성이 있으나 선량률이 시간당 300cGy로 제한적입니다.

Q/A 섹션

Q: 어떤 경우에 두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나요?
심부 종양의 중심부에는 라이낙치료기로 고선량 집중조사를, 주변부에는 코발트치료기로 광범위 조사를 병행하는 복합치료 프로토콜이 있습니다.

Q: 치료 효과 차이가 있나요?
폐암 3기 기준 5년 생존율이 라이낙치료기 28.7%, 코발트치료기 19.4%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표적정밀도 차이에서 기인합니다. 단 피부암의 경우 코발트치료기의 표재성 집중 효과가 12% 우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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