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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뷰맛집] 더 스테이크하우스 피어 79 로열 스테이크 기념일 데이트

어느덧 출산을 45일 정도 남겨놓은 만삭의 임산부로 살고 있다. 오늘부로 출산을 위해 마지막 출근을 하고 출산휴가에 돌입했다. 매일 D-day를 세면서 기다리던 오늘이 드디어 왔다. '내 인생에 출산 휴가라니 이런 날이 오는구나.' 묘한 기분이 들었다. 업무 마무리를 할 즈음 짐을 챙겨주러 우리 집 식구가 회사로 왔다. 동료들에게 받은 아기의 선물과 짐을 들고 퇴근하면서 바로 한강 '더 스테이크하우스 피어 79 로열 스테이크'로 향했다. 아기가 태어나면 둘의 오붓한 데이트가 어려울 거란 생각에 임신 후기가 되면서 우리 집 식구와 자주 데이트를 하고 있다. 오늘은 한강에서 노을을 보며 저녁을 먹고 싶다는 나의 부탁(?)에 우리 집 식구가 뷰 맛집이라는 '더 스테이크하우스 피어 79 로열 스테이크'를 예약했..

소소한일상 2022.05.21

[메종한남] 한남동 한강뷰 맛집, 기념일 데이트

나는 기념일을 특별히 챙기는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생일, 결혼기념일 이 두 가지 기념일은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 집 식구도 이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출입문의 비밀번호는 결혼기념일, 그 외 모든 기념일은 내 생일로 저장해 놓았다. 자칭 나쁜 남자, 우리 집 식구 나와는 다르게 우리 집 식구는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릴 적부터 생일을 특별히 챙겨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나를 만나기 전 연애시절 연인과 생일을 챙겨본 적이 없었다고 했다. 만나고 처음 맞았던 내 생일에 우리 집 식구는 꽃과 케이크, 선물을 나름 정성을 담아 준비했지만 많은 부분이 나의 기대와 달랐다. 생일 데이트 코스의 계획은 전무했고, 케이크는 본인이 좋아하는 롤 케이크를 준비해왔다. 좋아했다 툴툴거리기를 반복했던 기억이 난다..

소소한일상 20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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