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대맛집 2

[외대맛집] 탕수육 맛집, 영화장

이연복 쉐프도 인정한 맛집, 외대앞 영화장에 다녀왔다. 코로나로 인해서 최대한 외식을 자제하던 요즘, 배달이 되지 않는 이 곳을 방문하기 위해 외출에 나섰다. 8시 40분쯤 도착 한 식당에는 늦은 시간 임에도 꽤 여러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9시 30분 마감임을 안내 받으며 우리 집 식구와 나는 삼선짱뽕, 간짜장 그리고 탕수육을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영화장 탕수육은 양이 많지 않지만, 그 맛은 정말 어디에서나 맛볼 수 없기에 가심비 최고라 생각하여 방문 할 때 마다 주문하고 있다. 맨 먼저 탕수육이 나왔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음식을 먹을 때 가장 큰 변화는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다. 음식을 앞에 두고 참고 사진을 찍는게 아직 익숙하지 않다. 특히 좋아하는 음식을 앞두고는 자주 사진 찍는 ..

소소한일상 2020.07.20

[외대카페] 수플레 맛집, 고소운

나는 미각이 발달하지 않은 대식가이다. 줄이 길면 아 여기가 맛집이구나,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면 맛집이구나 생각한다. 이에 반해 우리 집 식구는 미각이 발달 한 편식쟁이다. 입맛에 맞는 음식만 찾아 먹고, 만들어 먹는 자기 중심의 미식가이다. 얼마 전 부터 나는 수플레 팬케이크가 너무 먹고 싶었다. 언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당시에는 너무 달아서 만족도가 낮았다. 하지만 그 식감이 기억난 후에는 다시금 수플레 팬케이크를 먹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우리 집 식구에게 몇 일을 같이 가자고 이야기했다. 마침내 외대역 앞 ‘고소운’을 방문했다. 허름한 외관에 다소 실망하고 좁은 계단을 내려가면서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계단 양 옆에 작은 액자들 사이를 지나 입장한 홀 분위기는 허름한 외관을 잊게에 충..

소소한일상 2020.06.30
1